
[PEDIEN] 대전광역시의회 최대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를 위해 대규모 예산 투입과 전면 휴장을 앞둔 대전 동구 용운국제수영장을 전격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6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예정된 용운국제수영장 휴장을 앞두고, 대회 준비를 위한 시설 개·보수 계획과 약 52억원 규모의 임시 웜업풀 설치 계획의 타당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용운국제수영장은 지난 3월 장기간의 보수공사를 마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1년간 전면 휴장에 들어가면서 지역 주민과 수영 동호인들의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중 단기간 사용한 뒤 철거할 예정인 임시 웜업풀 설치에 50억원이 넘는 시 예산이 투입되는 것을 두고 예산 낭비가 아니냐는 비판과 우려가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다.
최대성 위원장은 지난 9월,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도 용운국제수영장 웜업풀 설치와 관련한 지역사회의 우려와 입장을 밝히며 염홍철 충청U대회 조직위원장에게 예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서도 최 위원장은 집행부로부터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대성 위원장은 국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필요한 시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지만, 그 과정에서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되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약 52억원이 투입되는 임시 웜업풀은 대회 종료 후 철거될 예정인 만큼, 막대한 예산을 들여 단기간 사용하는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지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시설 활용이나 설치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보다 경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겪을 이용 공백에 대한 상실감이 큰 만큼,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다가오는 11월 정례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임시 시설 설치 예산에 불필요한 낭비 요소가 있었는지 원점에서 면밀히 검토하고 철저히 따져, 시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예산이 집행되도록 예결위원장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