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임종국 의원은 23일 열린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치공원과 패밀리랜드 일대를 미래 관광·여가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발전계획 수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임 의원은 옛 방직공장 부지에 '더현대 광주' 조성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되며 지역의 관광·여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언급했다. 또한 AI, 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에 따른 20만명 규모의 인구 유입에 대비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시민과 근로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 공간을 선제적으로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 의원은 우치공원 일대의 열악한 현황을 지적하며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우치동물원이 2025년 '호남권 국가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동물사와 관람 동선은 여전히 노후화된 상태다. 바로 옆 패밀리랜드는 15만㎡ 부지에 놀이기구가 12대에 불과하며, 1991년 개장 이후 35년 동안 땜질식 보수에만 의존해 왔다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동물원이 국가 거점시설로 격상되는 위상을 갖추게 되었음에도, 공원 전체와 유원시설은 30년 넘은 낡은 틀에 갇혀 있음을 비판하며, 이러한 현실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인지 반문했다.
이에 임 의원은 우치공원 일대 개편을 위한 '3대 핵심 대책'을 제시했다. 첫째, 과감한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체류형 융복합 테마파크'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둘째, 연간 3000만명의 복합쇼핑몰 방문객을 유입시킬 수 있도록 '대중교통망 확충 및 연계 관광 코스 개발'을 주문했다. 셋째, 1172면 규모의 주차장과 전기차 충전소 등 '기본 편의시설 신속 정비'를 촉구했다.
임종국 의원은 복합쇼핑몰에 3000만명이 방문하더라도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야외 생태·레저 공간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반쪽짜리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전남광주시는 즉각적인 종합 발전계획 마련과 실행에 나서야 한다고 재차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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