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시교육청은 관내 마이스터고 2개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평균 2.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원서 접수 결과, 224명 모집 정원에 총 552명이 지원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0명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지역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직업계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음을 방증한다.
마이스터고는 산업 현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각 분야의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다. 대전에는 동아마이스터고와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두 곳이 운영 중이다.
동아마이스터고는 전기전자제어과, 스마트기계과, 스마트자동화시스템과 및 군특성화반에서 총 160명을 모집했으며,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학과 구분 없이 64명을 선발했다.
이번 높은 경쟁률은 직업계고를 향한 사회적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과거 대학 진학이 유일한 성공 경로로 여겨졌던 것과 달리, 이제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해 직업계고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마이스터고는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핵심 기술 인재를 배출하는 진학 경로로서 그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각 마이스터고는 10월 23일부터 30일까지 면접 및 신체검사를 진행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4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대전 관내 10개 특성화고등학교는 다음 달부터 2027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에 돌입한다. 특성화고 원서 접수는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올해는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바이오, 방산, 보건간호, 조리제빵, 뷰티 등 총 56개 학과에서 1674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분야를 찾을 수 있도록 각 학교의 학과 정보와 전형 일정을 사전에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마이스터고에 대한 지역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은 전문 기술 인재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학생들이 지역 산업을 이끄는 핵심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이스터고 교육과정 운영과 취업 지원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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