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이동읍 국지도 84호선 장기민원 후속협의… “주민이 납득할 해법 찾아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김성태 의원이 15년 이상 지속된 용인시 이동읍 국지도 84호선 중리~천리 도로개설사업 관련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다. 지난 23일, 김 의원은 고찬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함께 지역 주민, 경기도, LH, 감리·건설현장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민원 사항을 공유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들은 장기간 공사가 이어지면서 발생한 소음과 분진, 주거 지역 인근에서의 생활 불편, 방음시설 보강 필요성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관계 기관은 환경영향조사 결과, 기존 설계 기준, 구조적 안전성 등을 설명하며 현재 검토 가능한 범위를 공유했다.

김성태 의원은 "당초 설계와 기준도 중요하지만, 공사가 장기간 진행되는 동안 주변 여건이 변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이 누적된 만큼 현재 상황을 다시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능한 부분과 어려운 부분을 명확히 설명하고,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주민들이 요구한 방음시설 보강 문제에 대해 관계자들은 단순한 가능·불가능 여부를 넘어, 설치 가능한 구간과 높이, 구조적 안전성, 추가 사업비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해 주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장기간 의견 차이를 보인 일부 구간의 구조 변경 요구에 대해서도 주민 측 요구와 LH 입장을 다시 확인하고, 기술적·재정적으로 검토 가능한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정리해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김 의원은 "주민과 사업시행자가 서로의 입장만 고수하면 갈등은 더욱 길어질 수밖에 없다"며 "현재 제기된 쟁점을 하나씩 정리하고 기술적으로 검토할 부분은 면밀히 검토한 뒤, 그 결과를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회의를 통해 방음시설 보강과 구조 변경 가능성 등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항들이 구체화된 만큼, 관계 기관의 검토 결과를 다시 확인하고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성실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