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는 2027년부터 향후 4년간 시의 재정을 책임질 차기 시금고로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달 시금고 지정 공고 이후 금융기관들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이루어졌다.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대학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어 금융기관의 제안 내용을 면밀히 검토했다. 위원회는 각 금융기관의 재정 건전성, 시민 편의성, 시 재정 관리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새롭게 시금고로 지정된 하나은행은 2026년 본예산 기준 1조 9000억원 규모의 일반회계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관리를 맡는다. 또한, 농협은행은 4500억원 규모의 특별회계와 기타 기금 관리 업무를 담당하며, 두 은행은 세종시의 세입금 수납과 세출금 지출을 포함한 모든 자금의 보관 및 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세종시는 앞으로 선정된 하나은행 및 농협은행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시금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약정 체결 이후 두 금융기관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금고 업무를 시작한다.
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시금고는 시의 소중한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시정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중요한 동반자”라며, “차기 시금고로 선정된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이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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