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 고운청소년센터가 지난 24일 열린 세종주민자치박람회에서 '2026년 학생마을계획단 마을계획사업 우수사례 공모'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고운청소년센터 학생마을계획단이 '주민자치회와 청소년이 함께 빚어낸 고운동의 내일:소통과 실천의 학생마을계획'이라는 주제로 참여한 결과다.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한 실질적인 자치 활동 모델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마을계획단은 올해 1월, 고운동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마을계획 전문 교육과정에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성인 중심의 마을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청소년 특유의 젊고 생동감 넘치는 아이디어를 더해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단원들은 직접 고운동 지역을 탐방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두 가지 핵심 의제를 발굴했으며, 지난 3월 이를 고운동주민자치회에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발굴된 의제는 △지역 생활 정보를 담아 개선한 '고운동 마을지도' △청소년과 어르신이 뷰티 돌봄 활동을 통해 교류하는 세대 통합 프로그램이었다.
특히 '고운동 마을지도 개선' 의제는 그 실효성을 인정받아 고운동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청소년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정책 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사례로 기록됐다.
김태일 고운청소년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당당한 주권자로서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고 주체적인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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