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양주시가 진접선 열차 운행 횟수 8회 감축 계획을 철회하고 현재 수준인 왕복 158회 운행을 유지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달 21일 남양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서울교통공사는 진접차량기지 운영에 따라 창동차량기지에서 진접역 구간으로 운행하던 열차 입·출고 횟수 8회를 줄여 진접선 운행 횟수를 왕복 150회로 조정할 예정이었다. 이는 차량기지 이전으로 인한 불가피한 조치로 설명됐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이미 긴 배차 간격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운행 횟수마저 줄어들 경우 대중교통 이용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이라며 감축 계획에 강하게 반대해왔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김병주 국회의원과 함께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만나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현행 유지의 필요성을 적극 피력했다.
최 시장은 21일 진접차량기지를 직접 방문해 열차 운행 계획의 정상적인 추진을 당부하며, 차량기지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주문하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남양주시의 요청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늦어도 올해 10월 1일 이전까지 운행 횟수 현행 유지를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단순히 운행 횟수 유지에 그치지 않고, 내년 상반기까지 왕복 170회로 증회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현덕 시장은 "진접선 운행 횟수 감축은 시민 불편을 더욱 키울 수 있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며 "현행 왕복 158회 운행이 유지됨에 따라 시민들의 우려를 덜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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