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화군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20일 교동면을 시작으로 21일 삼산면에서도 왕진버스가 운행되며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인천광역시, 강화군, 농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병의원과 약국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의료 지원이다. 첫 운행지였던 교동면민회관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는 전문 의료진과 봉사단 30여 명이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 검안, 골다공증 검사, 도수치료, 치매선별검사, 우울척도검사 등 광범위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어 삼산면사무소에서도 왕진버스가 운영돼 주민들의 건강검진과 1대 1 맞춤형 진료를 도왔다. 특히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한방 진료와 검진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일상 건강 관리에 필수적인 검안 및 골다공증 검사 등도 함께 제공되며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농촌 왕진버스는 오는 24일 화도면 주민센터에서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화도면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전문 의료진과 직접 상담하고 진료받을 수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과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귀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세심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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