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 드론 활용 모기 유충구제 시범운영 실시 (여주시 제공)



[PEDIEN] 여주시보건소가 차량이나 인력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모기 유충 방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시범사업에 나선다.

지난 8월 20일 오후, 교동 615번지 저류지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모기 유충구제 시범운영이 실시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방역 방식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방역 사각지대에 드론 방제를 적용해 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시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운영에는 세종종합방제공사가 참여했으며, BTI 성분의 친환경 유충구제제가 사용됐다. 이 약제는 자연계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 구제제로, 모기 및 깔따구 유충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며 인체나 어류 등 다른 생물에는 독성이 낮아 수계 주변 방제에 적합하다.

여주시보건소는 이번 1차 시범 운영 이후, 약 2주 뒤 동일 대상지에서 추가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모기 유충 발생 현황과 방제 효과를 비교·분석하며 드론 방제의 효율성, 안전성,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두 차례의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여주시는 향후 저류지나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방역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하면 기존 방식으로는 방제하기 어려웠던 지역까지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범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여주시 실정에 맞는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역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