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유수지 대축구장, 사계절 푸른 인조잔디 그라운드로 새단장 (마포구 제공)



[PEDIEN] 서울 마포구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사계절 푸른 인조잔디 구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현재 흙바닥으로 운영되는 7000㎡ 규모의 대축구장은 먼지가 날리고 바닥이 패는 현상이 빈번하며, 넘어졌을 때 다칠 위험도 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포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투입하여 인조잔디 조성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공사는 단순히 잔디를 까는 수준을 넘어, 경기 중 선수들의 원활한 움직임을 지원하기 위해 인조잔디 하부에 충격 흡수 및 배수 기능을 갖춘 배수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망원유수지가 저류시설이라는 특성을 고려하여 마사토 대신 콘크리트 기초를 조성하는 점이 눈에 띈다.

공사 기간 동안 터파기 등 대형 공사 차량의 출입이 불가피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축구장과 주변 트랙은 오는 10월 20일까지 이용이 제한된다. 마포구는 이 기간 동안 공사와 시설 점검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은 고른 지면에서 안정적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겨울철에도 푸른 잔디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 축구장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인조잔디가 설치된 망원유수지 대축구장이 세대와 연령을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건강한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더욱 활기를 더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수요에 발맞춰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