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미공개 원화전, 프리뷰'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그림책의 원화와 미출간 작품, 출간 예정작의 스케치 및 디지털 원화 등을 선보이는 자리다.
책으로 완성되기 전, 작가의 치열한 창작 과정과 원화 특유의 섬세한 선, 다채로운 색감, 독특한 질감을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는 김세진, 김신희, 다은, 박철민, 유자, 이승범, 이웅기, 홀링 등 8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원화, 더미북, 디지털 원화 등 총 80여 점의 작품을 통해 그림책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수작업으로 탄생한 원화와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작업물을 나란히 비교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전시는 세 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공간은 군포와 안양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김신희, 다은 작가의 미출간 원화와 실제 작업 도구를 전시하여 작가의 생생한 작업 환경을 재현한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작가가 작품에 몰두하는 순간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공간은 김세진, 박철민, 이웅기 작가의 서로 다른 화풍을 비교 전시하여 각기 다른 개성과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이어지는 세 번째 공간에서는 유자, 이승범, 홀링 작가의 디지털 원화를 통해 그림책 창작의 무한한 확장 가능성을 탐색한다.
최효숙 군포시 그림책꿈마루 관장은 “이번 전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그림책 원화를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원화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작품 속에 담긴 작가의 깊은 고민과 창작 과정을 함께 느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그림책꿈마루는 전시 시작일인 9월 1일 개관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며, 9월 한 달간 주말마다 다양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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