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2026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 화생방 테러 대응 통합방위훈련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2026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무인기 공격으로 인한 화생방 테러 상황을 가정한 통합방위훈련으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합동 대응 체계 확립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화생방 테러 발생 및 상황 전파, 긴급 출동, 현장 통제와 응급 조치, 현장 지휘소 구성 및 대응, 제독소 설치와 인명 구조, 현장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와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각 기관은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며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육군 제51보병사단,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수원장안경찰서, 수원소방서 등 군·경·소방은 물론, 수원도시공사, 삼천리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경기본부, 지역 민방위대까지 총 3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실제 재난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비했다.

김현수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은 훈련 현장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컨트롤타워 가동과 현장 대응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길”이라며 “언제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을지연습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쟁 이전의 국지도발 및 국가 위기관리 연습과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고, 전쟁 발발 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완벽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을지 2종 사태 선포와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최초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19일에는 전시 예산 편성 과제 토의가 이루어졌고, 20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과 이번 실제 훈련이 진행됐다. 21일 오후 훈련 상황 종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