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복지인적안전망의 역량을 강화한다. 지난 20일, 우리동네돌봄단과 구석구석발굴단 등 100여 명의 단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고독사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유품정리사로 활동하는 김새별 바이오해저드 대표는 '남겨진 것들의 기록'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현장에서 마주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사례를 공유했다. 그는 무엇보다 고립 가구에 대한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정서적 지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이어 종암경찰서의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 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성북구 통합돌봄팀은 안부 확인 활동 수칙과 통합돌봄 사업 전반에 대한 안내를 제공했다. 이러한 교육은 돌봄단원들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성북구의 복지인적안전망은 지역 사정에 밝은 주민들이 위기가구를 직접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주민 중심의 돌봄 체계다. 현재 우리동네돌봄단 52명은 올해 7월까지 총 9만 87건의 고독사 위험 가구 안부 확인을 실시했다. 또한 구석구석발굴단 122명은 주택가와 임대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복지인적안전망 단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꾸준한 활동이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견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격려했다. 그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제때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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