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역의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끌 주민자치 리더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난 19일, 성북구는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리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사업 성과 달성을 넘어, 의제 발굴과 기획·실행 전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와 성장을 이끄는 '과정 중심의 주민자치'를 구현하려는 구의 의지를 담고 있다.
교육은 2027년 주민자치 실행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자치 리더의 역할, 주민 참여를 효과적으로 이끄는 사업 설계 방법,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사업 기획, 그리고 지속적인 지역 활동으로 이어지는 운영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주민자치 리더가 사업 실행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도록 이끄는 '촉진자'로서의 역할에 중점을 두었다. 이는 주민 참여 경험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인 지역 활동으로 이어지게 하려는 성북구의 장기적인 계획의 일환이다.
성북구는 동선동과 종암동에서 지난 9년간 주민자치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이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성장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주민의 참여와 주도성을 더욱 강화하고, 행정은 든든한 지원자로서 성북형 주민자치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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