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간담회 (김포시 제공)



[PEDIEN] 김포시가 지역 건설업계와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지난 20일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에서 열린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주재하고, 관내 대규모 건설 현장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역 내 공동주택 건설사업에 지역 업체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총 9개 건설사의 16개 현장 소장과 본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포시 건설관련 기업인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김포시협의회, 건설기계사업자협의회 등 지역 건설 관련 단체와 김포상공회의소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특히 6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며 지역 건설업계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김포시의 주택 건설 사업에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려는 추진 현황이 공유됐다. 각 건설 현장 소장들은 현재 공정 상황과 지역 업체 이용 실적,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지역 업체 활용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어진 자유 토론에서는 건설 관련 기업인들이 입찰 참여 기회 확대, 협력업체 등록 기준 완화, 지급자재의 지역 구매 확대 등을 주요 요청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지역 업체 활용 노력을 인정하면서도, 참여 실적을 더욱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건설사 측은 품질, 실적, 신용도, 안전 관리 등 공정한 입찰 절차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 업체 참여 기회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포시는 협력업체 임의 등록 제도 활용과 한시적 등록 기준 완화 등을 통해 지역 업체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지역 기업이 김포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지길 바란다"며, "관련 정보를 지역 업체에 충분히 안내하고, 실효성 있는 조례 활용으로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도록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건설사 및 지역 기업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 협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