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안성맞춤 가족공원에 자리한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가 새로운 정화 캠페인을 통해 그 의미를 더했다. 무공수훈자회 안성시지회는 지난 7월 3일, 회원과 유족 등 80여 명을 초청해 ‘2026년 공적비 정화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현 경기도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보훈 관계자와 안성시청 복지정책과 공무원들이 함께 자리했다. 참가자들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동시에, 현충시설을 깨끗하게 관리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뜻을 모았다.
참가자들은 공적비 주변 환경정화 활동에 힘썼다. 이어 공적비에 새롭게 명각된 국가유공자 61인을 기리는 묵념을 올리며 호국영령의 헌신을 추모했다. 이후 오찬을 함께하며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호국무공수훈자 공적비는 2002년 2월 28일 건립됐다.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해 무공훈장을 받은 이들, 그리고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해 보국훈장을 받은 국가유공자들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서다. 2008년 보강 공사를 거쳐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관리되고 있다.
현재 공적비에는 기존 187명의 국가유공자 이름과 함께 올해 추가된 61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무공수훈자회 안성시지회는 이러한 추가 명각을 기념하며 정화 활동과 추모 묵념을 병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소병성 무공수훈자회 안성시지회장은 “공적비는 국가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훈을 후세에 전하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보훈 선양 활동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