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도서관 대하소설 ‘태백산맥 함께읽기’ 운영 (이천시 제공)



[PEDIEN] 이천시립도서관이 한국 근현대 문학의 깊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8월 3일부터 11월 25일까지 4개월간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함께 읽는 여정이 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참여자들이 매일 정해진 분량의 '태백산맥'을 읽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발췌문 필사와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며 독서 과정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는 독서 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활동과 더불어, 매월 1회 이천시립도서관 문화교실에서는 대면 독서 토론이 총 4회 열린다. 숭례문학당 김의순 강사가 진행하는 토론 시간은 '태백산맥'이 담고 있는 시대정신과 서사적 깊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참여자들의 문학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천시 김은미 도서관과장은 "문학을 주제로 한 연속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천 시민의 문학적 성장을 지원하고 도서관이 문화적 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프로그램 운영 취지를 밝혔다. 또한 "한국 근현대 문학 작품이 담아낸 시대정신과 서사적 깊이를 체험하고 역사적 정서를 이해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태백산맥 함께 읽기' 프로그램은 독서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7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