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률 98.3% (오산시 제공)



[PEDIEN] 오산시가 지난 4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신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최종 지급률 98.3%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시는 총 18만 3천여 명의 시민에게 약 226억 원에 달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 '단 한 명도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목표 아래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맞춤형 홍보, 소비 촉진 정책을 병행하며 사업을 운영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4월 16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TF 팀을 구성해 사업 종료 시까지 운영했다. TF 팀은 지급 준비부터 현장 대응, 민원 처리, 홍보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안정적인 지급 체계를 구축했다. 국별 간부공무원이 참여하는 현장책임관제를 통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현장 애로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했다.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지원도 이어졌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중증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가족센터, 행복한이주민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신청 안내와 다국어 홍보를 진행했다. 신청 마감을 앞두고는 미신청자 8,560명에게 개별 안내 우편을 발송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조해 신청을 독려하는 등 지급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였다.

지원금 지급 이후에는 사용처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 시민들이 사용 가능한 업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 스티커를 제작해 7개 골목상권과 주요 가맹점에 배부했다. 장미빛 축제와 야맥 축제 기간에는 브루어리, 먹거리, 플리마켓 등 외부 업체 56곳을 한시적 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해 지원금 사용처를 넓혔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캠페인과 온라인 홍보도 함께 추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오산시의 이러한 추진 사례는 다른 시·군에서도 주목받았다. 지난 5월 28일에는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6월 29일 열린 제5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오산시 부시장이 지급률과 사용률 제고 우수 사례를 발표해 타 시·군의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졌다.

시는 이번 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과 현장 대응 사례를 정리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TF 운영 업무 노하우 매뉴얼'을 오는 8월까지 제작해 향후 유사한 민생 지원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용호 오산시장은 "신속하고 빈틈없는 민생 행정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