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에서 정이서 어린이가 121번째로 1000권 완독을 달성했다. 이로써 이천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문화 확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천책'은 그림책 5권으로 구성된 꾸러미를 단계적으로 완독하는 어린이도서관의 대표 영유아 독서 프로그램이다. 2020년부터 2022년생 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이서 어린이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을 꾸준히 이용하며 '세천책' 꾸러미를 읽어 1000권 완독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 정이서 어린이는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받았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고녀석 맛있겠다' 시리즈를 꼽으며, 티라노사우루스와 안킬로사우루스가 서로를 아빠라고 부르며 친해지는 이야기가 신기하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에는 잡아먹힐 줄 알았지만, 서로를 아끼는 모습에서 재미를 느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 어린이의 부모는 "세천책을 통해 아이가 도서관에 가고 책을 읽는 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며, "함께 책을 고르고 읽는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았고, 아이가 도서관 가는 날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는 '세천책'이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천시 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세천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를 부담이 아닌 즐거운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도서관을 찾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이천시가 미래 세대를 위한 독서 환경 조성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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