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원·산책길 도로명 부여로 주민 편의 높인다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원, 산책로, 맨발걷기길 등 생활 공간에 도로명을 부여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오는 7월 6일부터 20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기존 차량 중심의 도로명 체계를 보행로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위치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알리고 안내받을 수 있도록 주소 정보를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통해 양평군은 시설물 관리 및 각종 행정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도로명이 부여되면 그동안 위치 설명이 모호했던 공간들도 명확한 명칭으로 안내 가능해진다. 특히 응급 상황 발생 시 신고 위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택배, 배달 서비스 이용은 물론 시설물 점검, 민원 처리 등 주민 생활 전반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명 부여 예정 구간은 △도곡맨발길 △산중옛길 △국수산책길 △도곡강변산책길 △대심생태공원안길 등 총 5개소다. 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양평군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도로 구간과 도로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공고 기간 내 양평군청 민원토지과 공간정보팀에 방문, 우편, 팩스, 전자우편 또는 전화로 제출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도로명 부여 사업이 접근성을 높이고 긴급 상황 대응 및 시설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주소 정보 체계 마련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