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가 조성된 지 오래돼 노후화된 서창동 일대 녹지를 주민들이 사계절 내내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구는 총 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서창동 560-1번지 및 296-5번지 일대 녹지 정비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실제 이용객들의 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 주민 맞춤형 공간 조성에 중점을 뒀다.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보행 환경을 개선하며 수목 정비까지 병행해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기상 상황에 관계없이 야외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파고라형 운동기구와 차양을 설치했다. 이는 여름철 폭염과 우천 시에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총 길이 360m에 달하는 순환산책로에는 충격 흡수력이 좋은 고무칩 재질을 적용하여 보행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보행감을 향상시켰다.
대상지가 아파트 북측에 위치해 겨울철 일조량이 부족하고 제설이 더뎌 발생하는 바닥 미끄러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키 큰 수목을 가지치기하고 지면까지 채광이 확보되도록 했다. 또한, 대형화되거나 수세가 약한 수목을 솎아베기하고 수목 간 간격을 조정해 통풍과 채광을 개선함으로써 녹지의 전반적인 생육 환경을 최적화했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녹지 공간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주민 편의 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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