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 개선부터 방문운동까지…성북구 동선동, 통합돌봄 성과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 동선동주민센터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이후 주거환경 개선, 방문 건강관리, 방문 운동 서비스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하며 돌봄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상 지원에 나섰다.

기존 복지 서비스는 신청 기관과 기준이 제각각 달라 필요한 서비스를 따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필요한 지원을 제때 받기 어려웠다는 지적이다.

동선동은 대상자의 생활 환경과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바탕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혼자 사는 중증 시각장애인 신 씨는 시력 저하로 집 안팎에서 낙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고, 만성 질환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동 통합돌봄 담당자와 방문 간호사가 신 씨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활 환경과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그 결과, 미끄럼 방지 매트와 안전 손잡이를 설치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방문 건강 관리를 통해 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또한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는 1대1 방문 운동 서비스를 통해 신 씨의 신체 기능 유지와 건강 증진을 도왔다.

신 씨는 “집 안에서도 넘어질까 불안했고 병원 가는 것도 두려웠는데, 이제는 집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손서영 동선동장은 “통합돌봄은 대상자의 필요를 종합적으로 파악해 적합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돌봄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돌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