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 주민들 손으로 도심 속 유휴지를 꽃 피는 쉼터로 정비 (군포시 제공)



[PEDIEN] 군포시 수리동 주민자치회가 도심 속 방치된 유휴지를 주민들의 땀으로 꽃 피는 쉼터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7월 4일, 주민들은 ‘수리동 화단 조성 사업’을 통해 마을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실행에 옮기는 주민 주도형 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다.

그동안 미관을 해치거나 활용도가 낮았던 마을 내 유휴지가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변모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리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역 주민 20여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수릿길 초입, 한양·계룡아파트 버스정류장 인근 부지에 비비추, 에키네시아 등 여름철에 어울리는 초화류와 백일홍, 남천나무 등 다양한 관목을 식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길을 지나던 주민들은 "매일 다니는 길에 화사한 꽃밭이 생겨 수릿길에 대한 애착이 더욱 커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현장에 참여한 주민들 역시 "이웃과 함께 동네를 아름답게 꾸미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차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조민옥 수리동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와 주말에도 불구하고 마을을 위해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조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살기 좋은 수리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자치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수릿길 행복정원 조성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건강한 거리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수리동 주민자치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