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치매안심마을 활성화위해 6개동 연합 운영위원회 개최 (인천서구 제공)



[PEDIEN] 인천 서구가 지역사회 내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지난 19일, 서구는 6개 동이 연합하는 ‘치매안심마을 연합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치매안심마을 활성화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구는 지난 2019년부터 중부, 북부, 남부 권역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6년 상반기까지의 사업 추진 현황이 공유되었으며, 하반기 운영 계획과 함께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되었다. 특히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 검진 사업 안내와 더불어,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휴머니튜드’ 특강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휴머니튜드는 치매 환자나 노인 대상자를 단순한 환자가 아닌 한 명의 인격체로 존중하며 관계 중심으로 케어하는 돌봄 철학이다. 이번 특강은 치매 어르신과 보호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따뜻하게 소통할 수 있는 돌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 내에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민관이 긴밀히 협력하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연합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서구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