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시청



[PEDIEN] 오산시가 오는 6월 말부터 8월까지 관내 병원급 의료기관 및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항생제 내성균과 새롭게 지정된 법정감염병에 대한 의료기관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관련감염은 항생제 및 항진균제 내성 증가로 환자의 사망률 상승과 입원 기간 연장 등 의료체계 전반에 심각한 부담을 야기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지난 3월 29일, 칸디다 오리스 감염증을 제4급 법정감염병이자 의료관련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의료기관의 예방 및 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칸디다 오리스는 환자 간 접촉, 오염된 의료기기, 의료진의 손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항진균제 내성이 높고 의료 환경에서 장기간 생존하는 위험한 특성을 지닌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나 중증 환자에게 치명적인 침습성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철저한 감염 관리와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에 오산시보건소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의료관련감염병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교육에는 오산시 김영민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참여해 칸디다 오리스의 개요, 국내외 발생 동향,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또한 의료기관 내 감염관리 방안, 집단발생 시 역학조사 및 대응 방법, 주요 사례 소개 및 실무 지도를 포함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의료관련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관리 지침 준수와 의료기관 종사자의 대응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교육이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