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마라톤 완주 거리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선다.

GH에 따르면, 사내 러닝 동호회 'GH 러닝크루' 소속 99명의 직원들은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참가한 마라톤 대회에서 총 1363km를 달렸다. 이 거리를 km당 1만원으로 환산한 1363만원을 모금했으며, 여기에 한국해비타트의 '2026 815런' 캠페인 동참을 위한 815만원을 더해 총 2178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수원 광교 GH 본사에서 김용진 GH 사장, 마희자 한국해비타트 이사장, 가수 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가 추진하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GH는 지난 3월 'GH 러닝크루'를 창단하고 전문 코치진의 지도 아래 직원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지난 4월 경기마라톤대회에 30명, 6월 성남마라톤대회에 69명의 직원이 5km, 10km, 하프, 풀코스 등 각자의 기량에 맞춰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부천사', '마라톤 전도사'로 불리는 가수 션이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션은 '기부천사의 마라톤 이야기'를 주제로 러닝과 나눔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815런'은 광복절의 의미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며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 메시지를 전하는 한국해비타트 주최 기부 마라톤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 21호에 보금자리를 지원했다.

김용진 GH 사장은 "GH 가족들의 마라톤 땀방울을 모아 전해드리는 작은 정성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따뜻하고 안전한 보금자리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GH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 연대하는 자리에 늘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