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수도권의 대표 해양 축제인 '2026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개막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인파를 끌어모으며 수변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축제는 강우라는 악천후 속에서도 3일간 10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바다로 이어지는 한강을 품은 유일한 도시 김포에서 열리는 아라마린페스티벌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완전히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포리레이스'는 올해 유수풀과 결합된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여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기는 디제잉 및 워터 캐논이 특징인 '워터밤'과 댄스 대회 등 새롭게 도입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김포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케이워터운영관리㈜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축제 기간 중 카약, SUP, 수상 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 레저 체험과 파워요트, 세일링 요트 한강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도심 속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양 레저 경험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특별한 기회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인 '마린랜드' 역시 대형 유수풀, 워터슬라이드, 영유아 풀 등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폭염에 대비해 그늘막 공간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확충하는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아라마린 워터밤'과 관람객 참여 퍼레이드인 '포리카니발'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지난 20일 열린 '싱투유 콘서트'에는 가수 테이, 씨야, 박재정이 출연해 아라뱃길의 아름다운 수변을 배경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물놀이와 수상 레저 체험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수상 레저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워터파크이자 트렌디한 해양 축제"라고 극찬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고, 늘어난 그늘막과 휴식 공간 덕분에 가족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포시 관계자는 "10회째를 맞은 아라마린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시민들이 한강 수변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기고 아라마리나의 관광적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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