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치매안심센터,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기억이음학교 1기’ 성료 (평택시 제공)



[PEDIEN] 평택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활발한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기억이음학교 1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월 3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센터는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변화를 확인하고자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에 노인우울척도 및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를 실시하며 체계적인 건강 관리를 도왔다.

'기억이음학교'는 주 2회, 하루 3시간씩 2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인지학습지 △실버체조 △공예 △노래 △전산화인지 등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커리큘럼이 제공되며 참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관내 치유농장에서 진행된 '치유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을 주는 데 크게 기여하며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적적하고 우울했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들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니 매일이 즐거웠다”며 “졸업하려니 너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의 가족들 역시 “센터를 다니시면서 눈에 띄게 밝아지시고 성취감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 안심이 됐다”며 “돌봄 공백을 채워준 센터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평택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성취감과 자존감이 크게 향상된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1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어르신들과 함께할 '기억이음학교 2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