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중구 소속 공직자 32명이 지난 18일,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유적지를 찾아 청렴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청렴 유적지 탐방교육’은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공렴’ 사상을 현대 공직 사회의 청렴 실천 덕목으로 연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여유당 공렴학당’과 연계해 교육의 전문성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문화관 지하강당에서 다산의 공렴 사상을 오늘날 공직 가치로 재해석하는 인문학 강의를 청취하고 관련 영상을 시청했다.
이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여유당과 다산의 묘소 등 유적지 일대를 둘러보며 그의 생애와 실학 정신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격무에 지친 공직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산의 차와 명상’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일상적인 업무 공간을 벗어나 차를 마시고 명상하며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또한 타 부서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 구 다산동의 유래가 된 다산 선생의 유적지에 오니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직원은 “선생이 머물던 공간을 직접 둘러보니 공직자에게 청렴이 어떤 의미인지 더 깊이 와닿았다”고 덧붙였다.
중구는 이번 탐방 교육 외에도 ‘청렴 골든벨’, ‘같이가치 콘서트’ 등 부서 간 소통을 강화하는 맞춤형 교육을 포함한 다각적인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다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청렴의 가치를 현장에서 체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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