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시가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련 분야 종사자 및 건축학도들의 이해를 돕고자 공공건축 설계공모 백서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 2'를 출간했다.
이번 백서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시 미래공간담당관이 통합 수행한 30건의 공공건축 설계공모 당선작 및 입상작 총 152개 작품을 집대성했다. 이는 2016~2019년 서울시 공모전을 수록한 전편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의 후속편이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공공건축 비전의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정책 실현을 위해 설계공모를 통합 관리하며 제도 혁신과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설계공모 전용 홈페이지 '프로젝트 서울' 구축, 시민 공개심사 및 종이 없는 디지털 심사 도입 등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백서는 당선작뿐 아니라 입상작까지 함께 수록해 설계안이 어떤 기준과 과정을 거쳐 선정됐는지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공공건축 설계공모 결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선정 과정의 타당성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2022년 서울시 건축상을 수상한 박정환 건축가는 기고문을 통해 "공공건축 설계공모는 건축가들이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공건축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품격을 향상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모두의 아이디어: 건축 공모전 2'는 총 4권 1세트로 제작됐다. 1권에는 건축가 기고문과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운영을 위한 건축가 6인의 좌담회 기록이 담겼다. 2~4권은 용도별 6개 분야, 총 30개 사업의 설계공모 내용을 수록했다. 분야별로는 공공천사 4개, 기반시설 3개, 문화시설 7개, 교육·연구 및 산업지원시설 7개, 복지시설 5개, 공공의료 지원시설 4개로 구분된다.
각 사업별 설계공모 개요, 공모지침, 당선 및 입상작 설명, 심사위원 평가 내용 등이 체계적으로 담겨 설계공모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심사위원 평가 내용은 향후 설계공모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서는 서울책방에서 4권 1세트로 구매 가능하며, 서울시 e-book 책방에서도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이번 백서는 서울시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발전 과정과 성과를 집대성한 기록물"이라며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시민들도 서울시 공공건축 정책과 공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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