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도 끝내 막지 못한 송해면민의 열정, 더욱 단단해진 화합 (강화군 제공)



[PEDIEN] 대한민국 강화군 송해면에서 지난 20일, 궂은 날씨 속에서도 면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워진 '제18회 송해면민의 날 기념 송해면 및 강화농협 한마음 대축제'가 개최됐다.

당초 송해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이번 행사는 행사 당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송해초등학교 강당으로 장소를 긴급 변경하며 진행됐다. 예상치 못한 악천후로 인해 1부 체육대회는 아쉽게도 생략되었다.

하지만 실내 강당으로 자리를 옮긴 면민들의 참여 열기는 오히려 더욱 뜨거웠다. 약 800명의 주민들은 자리를 가득 메우고 2부 행사인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마을별 노래자랑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남녀노소 모두가 무대에 올라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모습은 송해면민들의 굳건한 화합을 보여주는 단면이었다.

권영엽 체육진흥후원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체육 경기는 치르지 못했지만, 오늘 보여주신 면민들의 열정이야말로 그 어떤 축제보다 값진 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자 송해면장 역시 “어려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하나 되는 송해면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