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시대 맞아 중구, 180시간 심화교육으로 여행업 실전 인재 양성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K-관광 시대를 맞아 여행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중구는 동국대학교 서울 RISE 사업단과 협력해 '2026년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기존 50시간 내외의 기본 교육에서 벗어나 총 180시간에 달하는 심화 교육으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실제 여행업계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실습 교육을 받으며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추게 된다.

교육 대상은 만 30세 이상 55세 이하의 구직자 40여 명이며, 6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쓰레기연구소 새롬'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이달 31일까지 홍보물 내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커리큘럼은 여행업 전반을 포괄하도록 구성됐다. '여행 오퍼레이터 베이직' 과정에서는 관광산업 구조, 최신 트렌드, 고객 클레임 대응 방법을 다룬다. 이어 '여행상품 기획 및 개발 실무' 과정에서는 여행상품 기획 프로세스,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 분석, 여행자원 관리, 샘플 상품 구성, 원가 분석 등이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행상품 홍보 및 마케팅' 과정에서는 SNS와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영상 촬영 및 편집, AI 기반 고객관리 툴 제작 등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한다. '여행업 고객관리 및 안전실무'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시뮬레이션, 응급처치법, 고객관리, 계약서 작성 실무 등 현장 대응 능력도 키운다.

중구는 교육 수료 후 취업 연계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7월 14일과 15일에는 구인·구직 매칭데이를 열어 교육생과 여행업계 구인 기업 간 현장 면접을 지원하며, 개인별 취업 컨설팅 등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2024년부터 운영된 이 과정은 현재까지 1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5개 여행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등 지역 기반 관광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180시간 심화 과정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