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도서관, 윤예림 작가와의 만남 진행… 어린이 눈높이에서 만난 문화 다양성 (파주시 제공)



[PEDIEN]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오는 23일,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윤예림 작가와의 만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유엔이 지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다양성 주간'에 맞춰 기획됐다.

어린이들은 그림책 '고등어 크림 우동 가게 도난 사건'의 주인공이 되어 일일 탐정단으로 활동한다. 작가와 함께 책을 읽으며 이야기 속 단서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왜 우리는 다른 나라에서 온 주민들을 먼저 의심했을까?'라는 질문에 마주하게 된다. 이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어린이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문산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독후 활동으로 채웠다. 겉모습만으로 오해받아 억울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타인의 마음에 공감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과 '진짜 친구가 되는 방법'을 함께 모색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은 평화와 다양성을 주제로 한 추천 도서 전시도 함께 운영한다. '문화기획협동조합 별책부록'이 제작한 그림책을 포함해 문화 다양성 관련 엄선된 그림책들을 만날 수 있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이주민에 대한 편견을 자연스럽게 허물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가 더욱 포용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