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립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에서 청소년 인권 동아리 '로온'의 법 교육 활동이 본격화된다. 법무부 공모사업 '제7기 꿈꾸는 디케 프로젝트'에 선정된 '로온'은 학교폭력 및 사이버폭력 예방을 목표로 총 8회기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16일, 동아리 청소년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2회차 활동은 '찾아가는 법 교육' 형태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들은 헌법 교육을 통해 청구권, 참정권, 자유권, 평등권 등 기본권의 의미와 범위를 학습했다. 또한 교육, 근로, 납세, 국방, 환경보호 등 국민으로서 마땅히 이행해야 할 의무에 대해서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법 개념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인기 카드게임 '할리갈리'를 응용한 '할리권리' 게임을 도입, 세계인권선언문의 주요 내용을 놀이처럼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참가 청소년들은 "평소 궁금했던 인권과 국민의 의무를 정확히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할리권리 게임 덕분에 법 교육이 더욱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권리와 의무라는 다소 어려운 법 개념을 게임과 다양한 활동으로 풀어내 청소년들이 법을 일상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로온' 동아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권리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법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온' 동아리는 앞으로 법 전문가 초청 강연, 모의재판 시연, 예방 포스터 제작 등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댄스 연습실, VR 스포츠 체험 공간, 청소년 카페, 프로그램 및 학습 공간, 파티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이번 법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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