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달빛어린이병원 평일 야간까지 확대 운영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는 오는 25일부터 관내 달빛어린이병원의 운영 시간을 평일 야간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소아 환자의 야간 및 휴일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호자에게 안심할 수 있는 소아 진료 체계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협력하는 사업으로, 야간이나 휴일에 경증 소아 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지역 병·의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제도는 응급실 이용 시 발생하는 비용 부담과 장시간 대기 문제를 줄여 보호자의 의료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안산시는 지난해 9월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을 첫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휴일 진료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달 25일부터는 단원병원이 새롭게 참여하여 평일 야간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평일 야간부터 주말 및 공휴일까지 연계되는 24시간에 가까운 소아 진료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번 달빛어린이병원 연합 운영은 관내 두 의료기관이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된다. 평일 야간 진료는 단원병원이 맡으며, 주말 및 공휴일 진료는 고잔연세소아청소년과의원이 담당한다. 또한, 협력 약국인 단원수약국과 참온누리약국도 함께 참여하여 진료부터 약 조제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단원병원은 다수의 소아 전문 의료진과 소아 입원 병동을 갖추고 있어, 단순 외래 진료를 넘어 입원 치료까지 연계 가능한 안정적인 소아 진료 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달빛어린이병원 연합 운영은 아이와 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지역 의료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언제든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소아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