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하절기 야간 방역소독 본격 추진 (연수구 제공)



[PEDIEN] 인천 연수구가 여름철 모기와 각종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야간 방역소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2023년부터 도입된 친환경 초미립자 방식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도 높은 살충 효과를 자랑하며, 올해 역시 전문 방역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방역망을 구축한다.

초미립자 방역은 물과 소독약을 섞어 아주 작은 입자로 분사하는 기술이다. 이 방식은 연기 발생이 적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입자가 쉽게 증발하지 않아 살충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경제적인 장점을 지닌다. 연수구보건소는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민원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하여 연수구 전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주 5회 맞춤형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 작업은 주로 나대지, 공동주택 주변, 주택가 이면도로 등 모기 발생이 잦은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야간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해충 활동이 왕성한 시간에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한 전략이다. 앞서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2월부터 주간 방역을 통해 취약지와 민원 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위생 해충 방역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이번 하절기 야간 방역 강화로 주야간 방역 활동을 병행하며 감염병 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단순히 성충을 방제하는 것을 넘어, 모기 유충 구제와 서식지 제거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 또한, 소독 의무 대상 시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제 교육과 상담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감염병 예방 체계를 마련한다. 연수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 초미립자 방역 방식은 주민 건강과 쾌적한 생활 환경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역별 집중 방역과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