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취약 상태에 놓인 연천군 전곡읍의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에게 따뜻한 위로와 특별한 하루가 선물됐다.
지난 19일, 전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만 40세에서 64세 사이의 중장년 1인 가구와 협의체 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하는 연천사랑 봄소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6년까지 이어질 신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봄소풍은 안정적인 소득이 없거나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되어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회복시키고, 지속적인 소통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연천군의 대표 명소인 재인폭포와 베개용암 출렁다리를 거닐며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푸르내 마을에서 건강한 로컬 식사를 함께 나눈 뒤, 은대리 문화 벽돌공장을 관람하고 모아베리 마을에서 딸기 수확 및 잼 만들기 등 다채로운 농촌 체험을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나들이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현장 밀착형 인솔자로 전 일정에 참여했다. 참가자들과 깊은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며 외로움을 나누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상훈 민간위원장은 "오늘 하루 환하게 웃으시는 중장년 1인 가구 분들을 보니 깊은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봄소풍이 이웃 간의 따뜻한 관계를 다시 잇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릴리 전곡읍장은 "행사를 위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전곡읍 행정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을 공고히 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든 주민이 행복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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