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 경기도 최종 승인 (안성시 제공)



[PEDIEN] 안성시는 2040년까지 도시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담은 '2040년 안성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통계청 인구 추계치의 약 124%에 해당하는 28만 명을 계획인구로 설정하며, 안성시의 지역 특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도시기본계획의 핵심 비전은 '사람·일자리·문화·환경이 모이고 어우러지는 안성맞춤 미래문화도시'로,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안성시민계획단의 의견을 반영해 도출됐다. 이는 도시의 미래상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도시 공간 구조는 1도심-1부도심-1지역중심-6지구중심 체계로 재편된다. 이는 신규 개발 사업과 서울-세종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에 따른 도시 성장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전략이다.

생활권은 서부·중부·동부 3개 권역으로 나뉘며, 각 권역별 맞춤형 발전 전략이 제시된다. 서부생활권은 공도읍 부도심을 중심으로 주거 거점을 육성하고, 중부생활권은 안성 도심 기능을 강화하며 역세권 복합 개발을 추진한다. 동부생활권은 죽산 지역을 거점으로 특화 산업을 육성하여 지역 활성화를 이끌 계획이다.

토지 이용 계획상 전체 행정구역 553.46㎢ 중 33.42㎢는 시가화용지, 18.43㎢는 시가화예정용지로 지정된다. 나머지 501.59㎢는 보전용지로 활용된다.

특히, 공업용 시가화예정용지는 4.93㎢ 규모로 계획되어 미래첨단산업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반도체 소부장 안성캠퍼스를 포함한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반영된 결과다.

교통망 확충도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평택부발선,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 등 3개 철도 노선과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조기 확충이 예정되어 있다. 더불어 순환 가로망 구축, 복합 스마트 환승플랫폼 구축,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도 병행 추진된다.

이 외에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택 공급, 미세먼지 및 악취 저감 관리 체계 구축, 다채로운 경관 창출, 공원 조성, 재해예방형 도시 설계, 반도체 소부장 및 이차전지 산업 육성, 사회복지 및 교육복지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부문별 계획이 수립되었다.

안성시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도시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시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과 맞춤형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안성시가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도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경기 남부권의 대표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