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교육 실시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이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외침에 맞선 국방의 요충지이자 피난처 역할을 수행했던 역사적 유적인 '5진 7보 54돈대'의 체계적인 보존 및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번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은 강화 전역에 산재한 모든 진·보·돈대를 대상으로 보존·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한 보수·복원 및 활용 방안까지 포괄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난 4월 용역에 착수한 이 사업은 내년까지 1년간 진행될 예정이며, 강화군은 이 계획을 통해 국가유산 관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은 지난해 광성보, 초지진, 덕진진, 용진진, 갑곶돈대 등 지정문화유산 19개소를 대상으로 기본정비계획을 우선 수립한 바 있다. 올해는 이를 확대해 강화의 모든 진·보·돈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정비 계획을 세우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강화의 진·보·돈대는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규모의 국가유산으로 강화의 오랜 지정학적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소중한 역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종합정비계획에는 단순한 보수·복원 방안뿐만 아니라, 지역의 풍부한 역사 자원을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고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전략까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단계별·연차별 예산 확보 방안도 함께 검토해 실효성 있는 국가유산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화군은 이번 종합정비계획을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강화의 진·보·돈대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쉽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세대에게 가치 있게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