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전문가 ‘이웃지기’양성 교육 시작 (안산시 제공)



[PEDIEN] 안산시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을 본격화했다.

지난 20일 안산시청 제3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행정복지센터 동 협의체 위원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앞으로 위기가구 발굴과 필요한 복지서비스 연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현장 활동을 결합한 체계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날 교육에서는 김기강 신드롬협동조합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마음 문을 여는 대화하기'를 주제로 참여자들의 소통 역량을 강화했다. 이어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이웃지기'로서의 역할 정립을 위한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실시됐다.

앞으로 교육은 △활동 안전 및 심리방역 △주민 조직화 △개인정보 및 윤리교육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매월 1회씩 이어진다. 또한 5월부터 11월까지는 동별 위기가구 발굴 현장 활동을 상시 병행하며, 두 차례의 사례 공유 간담회를 통해 현장 경험과 우수 사례를 나누며 실전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안산시는 교육 전후 역량 진단을 통해 성과를 측정하고,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참여자들에게는 '이웃지기 발굴 전문가'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수료자들이 각 동 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직접 교육을 실시하는 전달 교육을 진행한다. 우수 활동가는 향후 교육 강사로 양성하여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복지안전망 구축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경숙 복지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넘어 이웃의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연결하는 현장 실천형 전문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안에 산다'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누구나 살고 싶은 따뜻한 안산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