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시 버드내도서관이 지역 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립장애인도서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구세군장애인재활작업장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참가하는 장애인들이 독서 공동체의 주체로 참여하며 포용적인 독서문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데 중점을 둔다.
총 11회에 걸쳐 7월 29일까지 성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원예, 미술, 음악 활동을 결합한 감각 통합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시각, 촉각,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활동을 통해 흥미를 높이고 문해력 향상을 도모한다. 교육 주제로는 '나와의 약속', '자존감 향상', '마음 나누기', '생태 감수성' 등이 다뤄진다.
구체적으로는 주제별 그림책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누는 독후 활동과 함께 엽서 만들기, 미니 테라리움 정원 가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이 마련된다.
버드내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과 더불어 7월부터 도서관 내 카페 운영자로 장애인 자활 협동조합을 선정, 카페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장애인 이용자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자연스러운 교류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버드내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적 문화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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