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결제 간소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별관에서 비자코리아와 함께 '2026 중소기업 수출결제 간소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업들의 대금 회수 절차 간소화와 거래 안정성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은 다용도 텀블러 제조 기업 텀블러스토리를 비롯해 저자극 화장품 생산 기업 에스엠에코랩 등 지역 내 중소 제조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 기업들은 기존 은행 신용장 방식의 복잡한 무역 서류 제출, 높은 수수료 부담, 장기간 소요되는 대금 회수 절차 등 수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소개된 플랫폼 기반 결제 방식은 인보이스 1종만으로 절차를 처리할 수 있어 행정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특히 수출 상담 당일에 대금을 수취할 수 있으며, 해외 바이어에게 최대 50일까지의 여신을 제공할 수 있어 거래 속도와 비용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원시는 이러한 플랫폼의 이용료를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수출결제 간소화 시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해외 거래 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원구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은 “복잡한 무역 절차와 대금결제 불안은 중소기업이 겪는 대표적인 어려움”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거래하고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기업개선 특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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