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광역시가 기후 변화로 인해 급증하는 ‘러브버그’와 같은 곤충 대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10개 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곤충 대발생 대응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곤충 활동 시기에 앞서 방제 효율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인천 전역을 대상으로 개체수 조절 및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하여 계양산 일대에서 천연살충제를 활용한 유충 방제 실험을 진행 중이다.

오는 6월에는 헬기를 동원해 계양산 정상에 대형 포집기를 설치하는 등 성충 개체수 조절을 위한 입체적인 실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생활 수칙 홍보도 병행한다. 야간 조명 최소화, 출입문 및 방충망 점검, 물기 제거 등 대처 방법을 시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 안내문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인천시 환경안전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곤충 대발생은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철저한 선제적 대응과 생활 수칙 안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