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1조 3800억 원 규모의 함양 AI 데이터센터 투자 사업이 4월 9일 최종 인허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돌입했다.
데이터센터는 함양군 휴천일반산업단지 내 4만 2738㎡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1단계로 40MW 규모의 시설이 들어서며, 연면적은 3만 807㎡에 달한다.
데이터센터는 전산동 2개 동과 운영동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설계는 국내 굴지의 건축설계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함양 AI 데이터센터는 안정적인 기반 인프라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미 2024년 12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공급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2월에는 100MW 규모의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하여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환경과 안전에 대한 고려가 돋보인다.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휴천일반산업단지는 인근 마을과 1km 이상 떨어져 있어 전자파, 소음, 열섬 현상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또한, 수자원 보호를 위해 물을 대량으로 소비하는 대신 공기로 열을 식히는 '공랭 방식'을 채택했다.
투자사인 오리드코리아는 현재 자금 조달과 고객사 확보를 마무리하는 단계다. 2027년 착공하여 2028년 본격적인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함양군은 인허가 승인에 앞서 휴천면 이장 회의에서 사업 설명회를 열어 데이터센터의 입지 강점과 경제적 기대 효과, 환경 안전성을 설명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향후 투자사 및 협력사와 함께 주민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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