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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6 용산복지정보편람 제작·배포…구민 복지 체감도 향상 기대
서울 용산구가 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6 용산복지정보편람' 360부를 제작, 구청 복지 부서와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편람은 복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구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선 복지 현장의 업무 담당자들이 복지 욕구를 가진 구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편람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차상위계층, 긴급복지, 노인복지, 한부모가족, 여성복지, 영유아, 아동·청소년, 장애인, 주거복지 등 17개 분야 183개 사업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각 사업의 내용과 지원 대상, 기준 등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교육청 지원 사업인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입학준비금 지원, 국가무형문화유산, 국가유공자 등 타 법 의료급여 관련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용산구청 사회복지 직렬의 한 공무원은 “변화하는 복지 정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번에 제작된 복지정보편람은 A4 규격, 총 180쪽 분량이다. 제작된 360부는 동 주민센터, 복지업무 담당 부서, 민간 복지기관, 구 의회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복지 서비스는 여러 부서와 기관에서 제공하고 있어 통합 안내가 중요하다”며 “복지정보편람 배포를 통해 용산구민이 받을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 안내하여 생활 속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기업 재무위험, 첨단 산업과 전통 산업 간 격차 뚜렷
고금리 시대, 경기도 기업들의 재무 상태에 적신호가 켜졌다.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간의 재무 위험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맞춤형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경기연구원은 최근 '경기도 기업의 산업별・시군별 재무위험지수'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경기도 내 약 96만 개 기업의 재무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결과다.연구 결과, 경기도 기업의 평균 재무위험지수는 31.43점으로 '우량' 등급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산업별,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부동산업, 전기・가스・증기 공급업,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 수준이 감지됐다. 제조업의 경우 평균 수준의 위험도를 보였지만, 고위험 기업이 37.8%나 집중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지역별로는 첨단산업과 지식기반산업이 밀집한 남부 지역은 비교적 낮은 위험 수준을 보였다. 반면 전통 제조업과 영세 기업 비중이 높은 북동부 지역은 경기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높은 위험도를 나타냈다.한미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기업의 재무위험은 고용과 투자, 지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유동성 공급을 넘어 산업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투트랙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연구원은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위기관리, 전통 산업 중심 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 고위험군 기업에 대한 선제적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연구진은 지수의 평균값에 안주하지 말고 고위험군 기업의 분포를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정 산업이나 지역 전체가 위험하지 않더라도, 내부의 취약 기업에 위험이 집중되면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
고우서 작가, 경기평화광장도서관에서 '가난으로 떠난 여행' 강연
경기도가 오는 30일 오후 2시,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도서관에서 특별한 문화의 날을 연다. '전 재산으로 가난을 샀습니다'의 저자이자 유튜버 고우서 작가를 초청, 도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이번 행사는 도민과 직원들이 함께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통하는 '경기평화광장도서관 문화의 날'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경기도는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우서 작가는 여행과 삶을 독특하게 엮어낸 에세이 '전 재산으로 가난을 샀습니다'로 잘 알려져 있다. 유튜브 채널 '쇼따리'를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영감을 주고 있다.이번 강연에서 고 작가는 '가난으로 떠난 여행이 가르쳐 준 삶의 태도'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전 재산 투자와 실패 경험, 세계 여행, 유튜브 채널 운영 경험 등을 통해 삶의 도전과 선택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및 기념 촬영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이번 행사는 경기평화광장도서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60~90분간 인문 강연 형태로 진행되며, 열린 문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원진희 행정관리담당관은 “이번 강연이 도민들이 삶의 경험을 함께 나누고 인문학적 성찰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평화광장도서관을 통해 도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군포 그림책꿈마루,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잡고 문화 포용 확대 나서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군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손을 잡았다. 3월 19일, 양 기관은 그림책꿈마루 아리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포용 문화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림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그림책꿈마루 안병훈 관장은 “그림책은 언어와 연령, 장애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문화 포용성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 공동 추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활동 공동 협력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정기적인 정보교류 및 다각적인 연계 활동 협력, 기타 상호 협의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문화예술 및 장애인복지 사업 등도 추진한다.그림책꿈마루는 앞으로도 군포장애인종합복지관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통합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협약식이 진행된 그림책꿈마루 아리움은 다양한 강연과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소극장이다. 개인이나 단체는 대관을 통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
인천시, 도시농업 기초 교육생 모집…4월부터 8주 집중 교육
인천시가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입문자를 대상으로 기초 재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과정이다. 교육을 이수하면 심화 과정인 전문가 양성 과정에 도전할 기회가 주어진다.교육은 4월 22일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은 3월 30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인천의 도시농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도심 속 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발전시켜 시민들에게 더욱 풍요로운 삶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인천시는 이번 교육이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나아가 도시농업을 통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고양시, 박물관 건립 논의 답보…5천 년 역사 유물 '방치' 우려
고양특례시의 숙원 사업인 공립박물관 건립이 예산 삭감으로 인해 표류하고 있다. 5천 년 가와지 볍씨와 세계유산 조선왕릉 등 풍부한 역사 자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보관하고 전시할 공간이 없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할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현재 5대 특례시 중 고양시만이 직영 종합박물관이 없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발굴된 유물들이 타 지역 수장고에 분산 보관되거나 시민들에게 공개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시민들의 문화적 권리가 제약받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특히 박물관 건립의 첫 단추인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이 삭감된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는 박물관의 필요성과 재정적 적정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기회를 차단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거세다.지역 문중들의 상실감도 크다. 가문의 희귀 유물을 기증하겠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건립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증 결정을 유보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한 문중 관계자는 "조상의 유산을 고양시에 남기고 싶지만, 확실한 공간이 없어 불안하다"며 조속한 건립 확정을 촉구했다.고양시는 그동안 학예연구 인력 채용과 유물 구입 등 행정적 준비를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 건립은 고양시가 어떤 도시로 기억될 것인가에 대한 시민과의 공적 약속"이라며 건립 기반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고양시는 박물관 건립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예산 확보와 시민 공감대 형성이라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
1980년대 수원 풍경 속으로… 수원박물관 사진전 개막
수원박물관이 1980년대 수원의 모습과 사람들을 추억하는 특별한 사진전을 열었다.26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는 '1980년대 수원, 그해 우리는'이라는 제목으로 8월 30일까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던 그 시절, 오늘의 수원을 만들어낸 사람들의 이야기가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전시장에 들어서면 거리와 골목, 시장, 학교 등 당시의 생생한 일상과 공동체 풍경이 펼쳐진다.전시는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그해, 수원 풍경'에서는 변화된 거리와 도시의 모습을, '그해, 수원 사람들'에서는 활기 넘치던 시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총천연색 수원 사람들의 기록'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제공한 사진들을 만날 수 있다.화홍문화제, 86 아시안게임, 88 올림픽 등 시대상을 반영하는 사진들을 포함해 총 150여 점이 전시된다.이번 사진전은 특별히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개인의 앨범 속에 잠자고 있던 사진들이 수원이라는 도시의 기억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기록으로 재탄생한 것이다.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기록의 주체로서 참여하여 함께 완성한 전시"라며 "수원의 소중한 기록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열린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 수원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전시 운영 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도, 해빙기 취약 시설물 안전 점검…240건 시정·개선 조치
경기도가 해빙기를 맞아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 총 240건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시정 및 개선을 권고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12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과 안전관리자문위원, 그리고 시군 담당자들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교량, 옹벽 등 토목 시설물 25개소와 노후 연립 등 건축 시설물 31개소, 총 56개소였다.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의 균열, 파손 여부, 건축물의 부등침하, 그리고 시설물안전법령 상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이었다. 옹벽의 경우 배수로 정비 불량과 전면부 누수, 교량은 배수관 탈락 및 누수, 위험 표지판 미흡 등이 지적됐다. 노후 건축물에서는 내력벽 및 슬래브 균열, 누수, 철근 노출 등이 발견됐다.경기도는 점검 결과에 따라 70건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하고, 170건에 대해서는 개선을 권고했다. 향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도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정연석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
다산 정약용 190주기 묘제, 남양주에서 20주년 기념
실학 사상의 거목, 다산 정약용 선생의 190주기 묘제가 4월 7일 남양주 정약용유적지 묘소에서 열린다. 실학박물관과 다산연구소는 선생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묘제를 개최하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2006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다산의 학문적 업적과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임진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이 초헌관을 맡아 의미를 더한다.다산연구소 김태희 이사장은 "20년간 묘제를 통해 다산 정신 계승의 뿌리를 굳건히 했다"고 강조했다. 묘제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정호영 다산 정약용 7대 종손이 아헌관, 지영환 남양주경찰서 조안파출소장이 종헌관으로 참여한다.이번 묘제에서는 특별히 임진택 진흥원장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다. 그는 "다산 정약용의 실학정신과 K-문화예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진택 원장은 과거 마당극 를 통해 다산의 삶과 사상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바 있다.실학박물관 김필국 관장은 "임진택 원장의 강연이 다산의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묘제 참석자들을 위해 서울 강변역에서 정약용유적지까지 전세버스가 운행된다. 오전 9시에 출발하며, 사전 예약자 40명에 한해 탑승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실학박물관에 문의하면 된다. -
인천시, 식품안심업소 확대…안전한 외식 문화 조성 '총력'
인천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식품안심업소 확대에 나선다.올해 617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3055개소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을 예방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식품안심업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우수 업소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기존 '위생등급 지정 업소'라는 명칭이 '식품안심업소'로 변경됐다.인천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배달음식점, 아파트 상가, 시장,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과 위생등급 지정이 어려운 소규모 음식점, 모범음식점, 백년가게 등을 중심으로 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집단급식소도 식품안심업소 지정 대상에 포함되어 급식 시설의 위생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식중독 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인천시는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1:1 현장 맞춤형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정 희망 업소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군·구 위생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현재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스퀘어원, 2곳이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더 많은 식품안심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음식점의 참여를 독려하고 기술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과 현판이 교부되며, 지정 기간 동안 위생 점검 면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육성 자금과 시설 개선 자금 우선 융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인천시는 식품안심업소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연 2회 현장 평가를 실시하여 등급 기준에 미달하는 업소는 부적합 처리하거나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이지영 시 위생정책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안심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식품안심업소 지정이 업소의 신뢰도 제고와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많은 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114곳 현장 점검 실시
안양시 동안구보건소가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예방접종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 114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8월 28일까지 진행되며, 2026년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리지침에 따른 것이다. 2025년에 점검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114개 기관이 대상이다.보건소는 예방접종 위탁 의료기관의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예방접종 관련 기준과 지침 준수 여부를 꼼꼼히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예방접종 실시 기준 및 방법 준수 여부, 예방접종력 전산 등록 및 기록 보존 상태, 사업 지침 및 변경 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특히 백신의 안전한 보관 관리를 위해 전용 냉장고의 청결 상태와 온도기록지 관리, 콜드체인 유지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 및 개선을 병행할 예정이다.동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시민의 건강 보호와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매우 중요한 공공의료 서비스"라며 "이번 방문 점검을 통해 위탁 의료기관의 관리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향후 보건소는 위탁 의료기관에 대한 점검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필요시 수시 점검을 병행하여 예방접종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노원구, 상계10동 주민센터 확장 이전…청년안심주택 활용
노원구가 상계10동 주민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오는 6월 개청 예정인 신청사는 최근 준공된 청년안심주택을 기부채납 받아 활용한다.36년 된 기존 청사는 625㎡에 불과해 공간 부족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주민자치 활동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비좁았다. 1만 7천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이전할 공간을 찾기도 어려웠다.노원구는 청년안심주택 기부채납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청사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주민 불편도 최소화될 전망이다.가장 큰 변화는 공간 확장이다. 신청사 면적은 1419㎡로 기존 청사의 2배가 넘는다. 넓어진 공간은 주민 편의를 위해 활용된다. 민원 대기 공간을 개선하고, 주민자치 공간은 소통 중심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기존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이전 후에는 단일 층으로 재배치된다. 동선 효율성을 높이고 기능 활성화를 꾀한다. 민원인 동선 개선과 상담 기능 강화는 물론, 주민자치 활동 공간 개선에 중점을 뒀다.옥탑에 있던 주민자치회실, 협소했던 자원봉사캠프, 별도 공간이 없던 똑똑똑 돌봄단이 같은 층에 자리 잡는다. 구는 공간뿐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신경 썼다. 복합문화공간 개념의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노원구청사 로비를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월계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경험을 살려 이곳에도 적용한다. 다른 자치구의 우수 사례도 벤치마킹했다.한편 노원구는 월계3동 주민센터와 공릉1동 주민센터 이전도 추진 중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구 관계자는 “낡고 협소한 동 청사가 지역 거점 공간으로서 행정, 자치, 문화 활동의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동네를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꼼꼼하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외국인 계절노동자 인권 보호 위해 8대 제도 개선 권고
경기도가 외국인 계절노동자의 인권 보호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개인의 부당 개입을 막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등 8대 제도 개선 권고안을 마련한 것이다.경기도 인권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지난 3월 10일 제5기 인권위원회에서 이뤄졌다. 특히 인종차별철폐위원회 권고 등 국제인권기준과 국내 법령을 종합적으로 고려, 인권 기반 정책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는 농·어업 분야에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외국인을 단기간 고용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2021년 처음 도입했다. 경기도는 제도 개선을 통해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번 권고안에는 인신매매 피해 대응체계 구축, 다국어 표준근로계약서 제공, 주거 환경 개선 등 8가지 과제가 담겼다. 다국어 임금명세서 교부 의무화, 통합 권리 구제 체계 마련, 인권 교육 예산 지원 등도 포함됐다. 고용주의 책임 강화와 컨설팅, 시군 전담 인력 확충 역시 중요한 과제다.경기도 인권위원회 권고문은 경기도 인권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열람 가능하다.한편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경기도가 계절노동자와 고용주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노동자 400명 중 30.3%가 중개인에게 부당 수수료를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에서 중개인이 수수료를 챙기는 것은 불법이다.언어 장벽 문제도 심각했다. 계절노동자의 95.8%가 한국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모국어로 번역된 근로계약서를 받은 비율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48.9%에 불과했다. 주거 환경 또한 열악하여 22.8%가 비닐하우스 내 임시 가건물에 거주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폭언이나 성희롱 피해를 겪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 ‘대응 방법을 모르거나 상황이 악화될까 봐 참았다’고 답한 노동자가 87명이나 됐다.최현정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계절노동자 제도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노동자 인권 보호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자는 착취에 대한 두려움 없이 일하고, 고용주는 농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점검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딩 몰라도 만들었다…경기도 공무원의 '제로 예산' 계약심사 혁신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외부 용역 없이 공무원들의 자체 역량만으로 계약심사 혁신을 이뤘다.'계약심사 지원 통합 워크스페이스'를 생성형 AI '바이브 코딩' 방식으로 구축, 예산 절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계약심사는 공공발주 사업의 예정가격과 설계변경 금액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기존에는 실무자들이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내역서를 일일이 검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하지만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개발한 '통합 워크스페이스'는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 이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이 시스템은 복합 데이터 오류를 자동 감지하고 유사 단가를 비교하여 이상치를 찾아낸다.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와 발주처 협의 문구 등 필수 행정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갖췄다.뿐만 아니라 품셈이나 예규 같은 참고 자료도 화면 이동 없이 즉시 조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시스템 도입으로 검토 시간을 단축하고 반복 업무를 줄여 실무자들이 고난도 법령 검토와 정책적 판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유용철 경기도 감사위원회 계약심사과장은 “현재 산출 데이터 검증 중심의 시범 운영 단계”라고 밝혔다.정확성과 안정성을 확보한 후 점진적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데이터 기반 계약심사 체계를 정착시켜 행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