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청정넷 3기 출범…청년이 직접 만드는 정책

25명의 청년 위원, 중구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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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구, 청정넷 3기 출발…청년 정책 발굴 나선다 (서울중구 제공)



[PEDIEN] 서울 중구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중구 청년정책네트워크' 3기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을지유니크팩토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25명의 청년 위원들이 참석해 중구 발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올해 청정넷은 일자리, 문화 관광, 건강, 사회 등 3개 분과로 재편되어 운영된다.

특히 기존의 취·창업 분과를 일자리로, 문화 예술 분과를 문화 관광으로 확대 개편하여 대한민국 관광 1번지인 중구의 특성을 살린 정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비 창업가, 복지·체육·영화 전공자 등 다양한 경험과 개성을 가진 청년 25명이 참여한다.

발대식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원증을 수여하여 소속감을 높였으며, 청년 위원들은 분과별 협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해 활동한 2기 선배 위원은 활동 소감과 성과를 공유하며 3기 위원들의 첫걸음을 응원했다.

청정넷 2기는 총 14건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이 중 청년들의 취업용 사진 촬영을 지원하는 '포토패스' 정책은 올해 청년성장프로젝트 프로그램에 반영되어 실행되는 결실을 맺었다.

나미진 위원은 "작년 활동을 통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정책은 우리 스스로의 고민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올해도 청년들의 일상에 와닿는 작은 변화들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청년 위원들은 정책 발굴과 제안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4월부터 정책 아카데미를 통해 법령과 조례, 예산 체계 등을 배우고 사업 제안서 작성법 등 실무 능력을 키운다. 또한 교육과 함께 현재 공모 중인 '중구 주민참여예산'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6월부터는 유관기관 방문과 분과별 프로젝트 수행, 청년 행사 참여 등 활동 범위를 넓혀나간다. 취업박람회, 중구전통시장, 정동야행 축제, 남산자락숲길 줍깅 캠페인 등에 참여해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체험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청정넷 3기 활동은 오는 12월까지 이어지며, 연말에는 성과공유회를 통해 정책 제안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분과와 우수 활동 위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은 중구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청정넷을 기반으로 청년들의 참신한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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