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서울 최초 '동작CALL버스' 도입…사당4동 교통 혁신

AI가 실시간 최적 경로 안내,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하는 수요 응답형 버스…17일부터 시범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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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작구, 서울시 최초 교통혁명‘동작CALL버스’도입 (동작구 제공)



[PEDIEN] 동작구가 서울시 최초로 수요 응답형 교통수단인 '동작CALL버스'를 사당4동에 도입했다. 17일부터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동작CALL버스'는 기존 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이 스마트폰 앱으로 호출하면 AI가 실시간 최적 경로를 찾아 승객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가파른 구릉지와 좁은 도로 탓에 버스 이용이 불편했던 사당4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동작구는 도시 지역 내 DRT 도입을 가로막던 규제 장벽을 허물기 위해 노력했다. 국토부 '2025 스마트도시 규제 샌드박스' 공모에 참여, 규제 특례 승인과 함께 사업비 5억 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4월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모든 승객에게 무료 승차 혜택이 제공된다. 시범운영 종료 후에도 마을버스와 동일한 환승할인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 예정이다. 정식 운영 시 요금은 마을버스 수준인 1200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남성역을 포함한 기존 마을버스 정류장 7곳과 사당종합복지관 등 주요 지점에 마련된 가상 정류장 13곳을 포함, 총 20개 지점이다. 11인승 차량 2대가 연중무휴로 운행되며, 호출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CALL버스는 교통 소외 지역이었던 사당4동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풀기 위해 규제의 벽을 허물고 얻어낸 값진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일상의 변화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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