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상계10동 주민센터 확장 이전…청년안심주택 활용

36년 된 노후 청사, 2배 넓어진 공간으로 탈바꿈…주민 편의 및 자치 활동 공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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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노원구가 상계10동 주민센터를 확장 이전한다. 오는 6월 개청 예정인 신청사는 최근 준공된 청년안심주택을 기부채납 받아 활용한다.

36년 된 기존 청사는 625㎡에 불과해 공간 부족 문제가 끊이지 않았다. 늘어나는 행정 수요와 주민자치 활동을 감당하기에 턱없이 비좁았다. 1만 7천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이전할 공간을 찾기도 어려웠다.

노원구는 청년안심주택 기부채납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기존 청사와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주민 불편도 최소화될 전망이다.

가장 큰 변화는 공간 확장이다. 신청사 면적은 1419㎡로 기존 청사의 2배가 넘는다. 넓어진 공간은 주민 편의를 위해 활용된다. 민원 대기 공간을 개선하고, 주민자치 공간은 소통 중심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한다.

기존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나뉘어 있었지만, 이전 후에는 단일 층으로 재배치된다. 동선 효율성을 높이고 기능 활성화를 꾀한다. 민원인 동선 개선과 상담 기능 강화는 물론, 주민자치 활동 공간 개선에 중점을 뒀다.

옥탑에 있던 주민자치회실, 협소했던 자원봉사캠프, 별도 공간이 없던 똑똑똑 돌봄단이 같은 층에 자리 잡는다. 구는 공간뿐 아니라 인테리어에도 신경 썼다. 복합문화공간 개념의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

노원구청사 로비를 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월계도서관을 리모델링한 경험을 살려 이곳에도 적용한다. 다른 자치구의 우수 사례도 벤치마킹했다.

한편 노원구는 월계3동 주민센터와 공릉1동 주민센터 이전도 추진 중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공릉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낡고 협소한 동 청사가 지역 거점 공간으로서 행정, 자치, 문화 활동의 조화를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동네를 만들어가는 구심점이 되도록 꼼꼼하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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