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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치매 환자 가구의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삼천리도시가스와 함께 '치매안심주방 타이머 콕 무상 설치' 사업을 추진,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나선 것이다.
이번 사업은 기억력 저하로 가스 차단을 잊기 쉬운 치매 환자 가구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화재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권선구 거주 치매 환자 중 독거노인, 노인 부부, 저소득층 등 가스 안전 취약 가구 40세대다. 4월 1일부터 권선구 치매관리팀에 전화로 신청을 받는다. 선착순 마감이다.
접수 순서에 따라 대상자와 일정을 협의한 후, 선정된 가구에는 가스 안전 장치 설치가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삼천리도시가스와 함께 가스타이머 콕을 설치하고 노후 가스 밸브와 호스, 휴즈콕 밸브 점검 및 무상 교체도 진행한다.
가스타이머 콕은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장치다. 치매 환자의 부주의로 인한 가스 누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더불어 가스 사용 방법과 안전 수칙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진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은 가스 사용 후 불을 끄지 못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가스 안전 장치 설치 지원을 통해 화재 등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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