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평택시 신장1동 주민자치회가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그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일, 신장1동은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25명을 초청하여 ‘우리의 전통·발효 음식 체험 및 나눔 행사’의 일환으로 김장 담그기 및 인절미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고, 떡을 만들며 한국의 공동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신장1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김장 담그기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속을 채우는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장 체험 후에는 콩고물을 묻혀 인절미를 만드는 체험도 진행되었다.

김동민 신장1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들이 한국 음식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올해 총 7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황정희 신장1동장은 “행사 준비에 힘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다문화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신장1동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장1동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